올 겨울 최초 한파라지요?
아침에 눈까지와서
겨울 추위가 제대로 느껴지는 날이었어요.
오늘 일대마을에서는 고추 가식 준비 작업을 했답니다.
가식은 종자나 모종을 제자리에 심을 때까지 임시로 딴 곳에 심는 일을 말합니다.
12월 29일에 씨를 뿌린 고추 종자들이 이렇게 싹이 났어요.
오늘은 마을 주민 전체가 나와서
검은색 육묘 포트에 상토를 담는 작업을 했어요.
오늘은 포트에 상토를 담는 일만 하고
내일부터가 실제적인 가식작업을 할 거예요.
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작은 모종들 하나 하나를
포트 구멍 하나 하나마다 옮겨심는 작업을 하는거죠.
12만개 정도 된다고 하니..
내일 다 가식 할 수 있으려나요?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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