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대마을에도 봄이 만개했어요.
목련이 고운 자태를 한껏 뽐내던 주말
영농조합대표님 농장에서 고추 모종 심기를 했어요.
마을분들이 모여 품앗이를 해 주셨답니다.
잘 쌓아올린 두둑 구멍에
튼튼하게 자란 유기농 고추 모종을 하나씩 심고
물을 뜸뿍 뿌려주면 모종 정식 끝~~
2000주가 넘는 모종을 심으려니
허리 한번 쭉 펼 시간이 없어요.
그래도 햇살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즐겁게 일하시죠.
품앗이의 하이라이트는
역쉬~~~ 새참과 점심
이 정도면 동네 잔치 수준이죠?
이상~~
일대마을의 즐거운 고추모종 정식하는 날이었습니다.
날이 참 좋아요 ~~ 행복한 봄날 되소서~~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